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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발표] 매스팀버(Mass Timber), 목조건축의 미래를 말하다

  • 작성자 사진: Jaechoul Choi
    Jaechoul Choi
  • 4월 19일
  • 2분 분량


2025년 3월 12일부터 5일간 수원 메쎄에서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목조건축박람회에서 LH공사 연구원, 대학교 건축과 교수, 시공사,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발표 내용을 경청해 주었다. 국내에서 목조건축 자재 판매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주)엔에스홈이 주최하는 세미나 강사로 초정 받아 '해외 매스팀버(Mass Timber) 사례 및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세미나 발표를 시작하는 최재철대표
세미나 발표를 시작하는 최재철대표



지난 3월 개최된 대한민국목조건축박람회 매스팀버(Mass Timber) 건축 세미나는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건축가, 엔지니어, 공공기관 관계자, 학계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목조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건 단 하나였다. 이제는 ‘목재’가 단순한 마감재가 아니라, 구조체로서 진지하게 논의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활동 사항을 청중에게 소개하는 최재철대표
활동 사항을 청중에게 소개하는 최재철대표

1> 매스팀버가 뭐길래?

‘매스팀버(Mass Timber)’는 단순한 목재가 아니다. 여러 겹의 목재를 접착, 적층하거나 못 등으로 고정해 만든 고강도 구조용 목재로, 건축물의 주요 구조체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 대표적으로 CLT(Cross-Laminated Timber), GLT(Glulam Timber) 등이 있으며, 이들은 콘크리트나 철근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자재이다.

2> 왜 지금 매스팀버인가?

기후 위기 대응이 전 산업에 걸쳐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축 분야 역시 친환경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매스팀버는 대안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탄소저감 효과

  • 공기 단축

  • 공장 제작을 통한 품질 균일화

게다가, 잘 설계된 목조건축은 심미성과 따뜻한 공간감을 동시에 제한니다. 더 이상 나무는 ‘작은 집을 위한 자재’가 아니다. 지금 유럽과 북미에서는 고층 빌딩도 목재로 짓고 있다.

3> 산업계의 반응은?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이제 한국도 목조건축 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워야 할 때다.” 이미 여러 공공 프로젝트와 민간 개발에서 매스팀버를 적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고, 관련 기술 개발과 제도 정비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ESG 경영, 탄소중립 선언 등을 실천하려는 기업들 사이에서 목조건축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발표회가 아니라, 건축의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각계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은 목조건축, 특히 매스팀버에 대한 산업적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건축은 그 사회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지금 우리의 선택이 미래 도시의 풍경을 바꿀 수 있다. 목조건축은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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